제3회 강진군산악인 한마음 친선 등반대회 개최
제3회 강진군산악인 한마음 친선 등반대회 개최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1.11.22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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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산악연맹 개설, 칠량·군동 경유 금사봉코스 등산

 

강진군산악연맹은 지난 13일 강진 산을 명산으로 만들어 가고 등산으로 군민들의 건강을 지켜가고자 2021년 제3회 강진군산악인 한마음 친선 등반대회를 개최했다.

등반대회는 강진군산악연맹에서 개발한 K-스테이호텔 앞에서 출발하여 연화마을로 올라 군동면과 칠량면의 경계의 산 금사봉을 경유해 출발지점으로 오는 2시간 30분 코스에서 진행됐다.

이번 등반대회 코스는 구한말 한학자이자 유학자인 김영근 선생이 금사효무 금사봉의 새벽안개를 금릉팔경의 하나로 삶았다. 이에 강진군산악연맹에서는 강진 명산을 만들어가고자 1년간 회원들과 군동면 산감나무 능선코스를 오르면서 우거진 잡목을 제거하고 금사봉에 표지석을 세우고, 감나무와 단풍나무를 심어 등산코스를 개설하였다.

이번 제3회 강진군 산악인 한마음 친선 등산대회에는 코로나19 백신 2차접종자에 한해 참가 할수 있도록 하였다. 등반대회에는 강진군산악회 등 관내 8개 강진군산악연맹단체와 병영산악회, 마량산악회, 군민 등 250여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주요코스인 칠량면 연화마을 뒷등으로 올라 산감나무 능선을 따라 금사봉 정상을 올라 강진만과 만덕산 깃대봉을 조망했다. 다시 출발해 군동면 월봉마을을 지나 덕마마을, 삼신삼거리, K-스테이호텔까지 7.7㎞를 걸으며 아름다운 강진산을 마음에 담았다. 한편 강진군산악연맹에서는 등산 편리를 돕고자 신전면, 성전면, 마량면, 병영면 등 4개 방면에 대형차량 4대를 운행하였다.   

김상은 강진군산악연맹회장은 "산을 오르내리는 등산은 심신을 풀어주고 유산소 운동이다. 틈틈이 등산을 하여 건강과 심신을 단련시켜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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