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문학파의 순수서정시를 계승하는 계간시전문지 동인 백련시문학(회장 김미진)이 지난 12일 2021 가을호 제16호+3 백련시한문학을 발간했다.
발간한 가을호 제16호+3 백련시문학지는 1930년 창간돼 3호로 종간된 시문학지를 계승한다는 의미로 시문학3호, 여기에 백련시문학 16호로 통권 16호를 알리는 제16호+3라고 명명했다.
백련시문학지 권두시에는 백련시문학 회원들의 창작시를 13년간 지도해 주는 최한선 전남도립대학교 문학박사 교수의 정말좋았네1 외 4편이 담겼다.
동인시는 참여회원 14명의 삶, 자연에서 접한 창작시 70여편이 담겼다.
백련시문학은 지난 2008년 문학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들과 첫문학강좌를 개설하여 출발했다. 10년 후 백련문학회로 명명하고 백련문학 창간호를 발행했다. 현재 회원 17명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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