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버스여객터미널 운영 해결책 찾아나선다
강진버스여객터미널 운영 해결책 찾아나선다
  • 김철 기자
  • 승인 2021.11.22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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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진위원회 출범...각계각층 군민의 다양한 의견 수렴 공론화

 

강진군이 지난 5일 강진버스여객터미널 운영에 대한 자문과 임대계약 만료에 따른 해결방안을 논의하고, 운영 문제 적극적 해결을 위해 '강진버스여객터미널 운영 정상화 추진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현재 터미널은 올해 2월 말로 버스터미널 건물에 대한 임대계약 만료 후 현재까지 건물 소유자 측이 재계약 의사를 밝히지 않아 다음해부터 터미널 운영이 불투명한 상태이다.

이에 군은 터미널 문제에 원활한 해결을 위해 이상심 부군수와 군의원, 지역 언론인, 각 사회단체 대표 등 총 20명을 '강진버스여객터미널 추진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하고 대책마련에 나섰다.

이날 회의에서는 버스터미널 운영의 전반적인 추진상황을 전달하고 문제점과 여러가지 해결방법을 위원들과 공유하고 논의했다.

그 결과 터미널 주차장 부지를 매입해 건물 소유자에게 임대하고 터미널사업을 면허하는 방법을 최우선으로 추진하되, 만약 결렬 시 주차장 부지에 임시터미널 설치를 차선책으로 추진하자는 의견 등이 거론됐다.

군은 향후 소위원회를 구성해 버스터미널 이해 관계자 간 적극 중재에 나서고 각계각층의 군민 의견 수렴을 실시하는 한편 다양한 정보제공과 공유를 통해 많은 군민이 참여하는 숙의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이승옥 군수는 "버스터미널은 각종 교통수단들이 만나는 거점시설이자 방문객들에게 강진의 첫인상을 심어주는 중요한 시설이다"라며 "강진버스여객터미널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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