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농협 파머스마켓 로컬푸드직매장은 지난 6일 파머스마켓 대회의실에서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로컬푸드직매장 활성화 및 운영방안 협의회를 실시했다.
이날 딸기품복 분과별 로컬회원 농가 20여명이 참여한 가운에 간담회가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딸기 출하농가의 의무사항과 애로사항, 고객 민원사항, 출하농가 우수사례, 개선사항 등 의견을 나눴다.
이를 토대로 강진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이 더 활성화되고, 초심아래 조합원, 고객에게 신선한 농산물을 제공하고, 출하 농가간 협업을 통해 만들어가자고 결의하였다.
그동안 강진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품목별 출하농가간 소통의 대화를 갖질 못했다. 위드 코로나 시행에 순차적으로 품목별 출하농가와 간담회를 시작하였고, 채소류 외 각 품목 분과별로 소모임 등을 통해 로컬푸드직매장 활성화를 기할 계획이다.
한편 강진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은 올해 온라인지역센터를 운영해 농산물꾸러미세트 구성 판매, 라이브커머스방송, 유튜브 방송실시, 농축산물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 판매해 로컬출하회원 농가소득증대에 이바지했다. 다각적인 노력에 지난 10월말까지 32억 매출실적으로 전년말 28억원 대비 4억원 증가 매출실적을 올리는 성과를 보였다.
한편 강진파머스마켓 내 로컬푸드직매장은 지난 2019년 샵인샵 형태로 개장했다. 개장 이후 좋은 품질과 신선한 제품, 핵가족 시대에 맞춘 소포장 등 판매로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참여농가도 지속적으로 늘어나 현재 337농가에서 650개 품목을 출하하고 있다.
강진로컬푸드 직매장은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유통과정을 최소화 하고, 그동안 판매에 불리했던 소규모 작물 재배 농가에 큰 도움이 되고 있어 실질적인 농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로컬푸드직직매장 출하회원 농가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교육 등도 실시하고 있다.
파머스마켓 정경일 점장은 "앞으로 강진농협과 출하회원 농가가 정성이 깃든 신선한 먹거리공급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로컬푸드직매장을 찾는 조합원 및 고객에게 신선한 농산물을 제공하고, 출하농가 소득에 증대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