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초 학생 및 민주평통 자문위원 참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강진군협의회(협의회장 김종운)는 지난 5일 성전초등학교 4~6학년 학생 22명과 인솔교사 5명, 민주평통 자문위원 등 총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 청소년 평화공감 견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학생독립운동의 시발점이 되었던 나주역사와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을 방문하여 일제의 차별과 억압에 항거했던 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코로나19로 단체 관람과 기념관 해설이 제한된 가운데 '나주 1929' AR 어플을 통해 제공되는 스토리와 문제들을 풀어가며 학생들 스스로 학생독립운동의 의미를 찾고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다.
또 반남고분군과 국립나주박물관에서는 전남을 중심으로 번성했던 마한의 유물과 유적들을 둘러보며 화려했던 역사의 한 페이지를 마주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역사회 청소년들에게 독립운동의 숭고한 정신과 우리 지역의 유구한 역사를 알리기 위해 행사를 진행한 민주평통 강진군협의회는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이 "우리 민족에 대한 자긍심과 건전한 안보관을 바탕으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이루고 통일의 새 지평을 여는 주역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는 희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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