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5일 성진목공예공방 이성진(59)목공예가가 한국언론미디어그룹 올해의 문화예술 인물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목공예가는 목공예 명인으로 지역의 전통문화 계승과 복원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미래의 유산으로 남을 한옥을 미를 지키는데 크게 기여하고 후진양성에도 심혈을 기울인 공로로 올해의 문화예술 인물 대상을 수상했다.

성진목공예공방을 운영하는 이 목공예가는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서각·생활공예반을 열고 목공예 후배양성에 힘써 오고 있다.

이 목공예가는 지난 2018년 실시된 강진군 명인·명품·명소의 소목 명인으로 선정됐다. 21년전 전통한옥에 관심을 가지면서 조상목수들이 썼던 밖으로 드러난 짜맞춤에 매료돼 목공예를 시작했다.

목공예 개인전, 단체전을 비롯하여 핸드메이트 페어, 공예작가 회원전, 2016년 국제깃발전 초대작가 등을 가졌다. 현재 (사)환경수호문화예술협회 강진지부장, 사)사색의향기문화원 강진지부장으로 활동중이다.

이 목공예가는 "목공예하면 어렵고 광범위하게 생각한다. 작은 소품을 만드는 것도 목공예다"며 "앞으로 많은 분들에게 목공예를 전파하는 일들을 갖고, 실생활에 쉽게 쓰이는 생활목공예 보편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영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