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선승리 위해 진보진영 대결집 하나
민주당 대선승리 위해 진보진영 대결집 하나
  • 김철 기자
  • 승인 2021.11.0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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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지방선거 민주당 가·감점 규정 변수

최근 내년 대선을 앞둔 시점에서 진보 진영 대결집을 위해서는 탈당 감점 규정을 없애고 적극적으로 문을 개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지난달 31일 여권 대통합과 당내 대사면 카드를 던지며 범여권 결집의 신호탄을 쐈다. 이에 따라 탈당자들의 복당,열린민주당과의 통합 등 논의가 급물살을 탈지 주목되고 있다.

이 후보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당내 대사면'의 의미에 대해 "당헌,당규 위반이나 탈당 등 해당행위에 대해 입당을 거부하거나, 입당해도 공천시 감점을 하는 제재가 있다"면서 "여권의 정치적 대통합이 필요하다. 일종의 정치적 대사면을 해서 최대한 통합하고 협력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광주일보와 인터뷰에서 내년 지방선거에서 탈·복당 감점이 이중으로 이뤄질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 "모든 법이 일사부재리가 적용되지 않느냐"면서 "이런 원칙이 적용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좀 분석해서 최고위에서 논의해 보겠다"고 밝혔다.

이런 의견들이 현실화되서 내년 지방선거에서 어떻게 작용하게 될지 지역 정계에서 큰 이슈가 될것으로 보인다.

정계관계자는 "민주당 대선 승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이라면 무슨 일이든 해야 하고 정치적 손해도 감수해야 한다"며 "각종 범죄 혐의있는 사람들의 복당을 제외하더라도 대선 승리를 위한 '질서있는 복당'이 시급히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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