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과 초당' 주제로 제26회 학술대회
'다산과 초당' 주제로 제26회 학술대회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1.11.0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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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약용이 제시한 19세기 향촌 사대부의 삶 등 주제 발표

 

강진군과 연세대학교 강진다산실학연구원이 지난 22일 다산박물관 다목적홀에서 '다산초당'을 주제로 제26회 다산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다산박물과 소장유물의 학술적 조명-다산과 초당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학술대회는 다산박물관 특별전과 연계하여 소장된 다산선생 유물의 학술적 가치를 밝혀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려 가치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마련됐다.

학술대회에는 김성보 연세대 강진다산실학연구원장, 윤재평 다산박물관장, 강진다산동호회, 강진군문화관광해설사 등이 함께했다.

학술대회에는 한양대 국문학과 정민 교수의 '다산 초당의 공간배치와 경관요소' 주제로 기조강연이 있었다. 강연에는 초당 정착 초기의 다산 8경, 다산초당 리모델링과 다산 4경, 다암시첩 중 다산 12승, 상심락사첩 중 다산 12승사, 다산초당의 경관요소들이 조명됐다.

학술대회는 1부 초당에서의 삶과 교유, 2부 초당에서의 학문과 저술,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온라인으로 생중계하여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성원을 높였다. 

1부에는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 박종천 교수가 '정약용이 제시한 19세기 향촌 사대부의 삶' 주제아래  발표를 가졌다. 또한 성균관대 대동문화연구원 이철희 교수가 '요조첩 상처(喪妻)의 애도와 재혼의 기쁨, 그 공존에 대한 이해'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초당에서의 학문과 저술 2부 행사에는 안동대 동양철학과 전성건 교수의 '다산과 문산의 강토-행사와 본원의 두길' 주제로 발표가 있었다. 또한 연세대 강진다산실학연구원 윤석호 연구교수의 '언어에 대한 다산의 학술적 고증과 그 경과' 주제로 발표했다. 마지막 시간에는 서울대 규장각 정호훈 교수를 좌장으로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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