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1] 인구가 가장 큰 문제
[사설1] 인구가 가장 큰 문제
  • 강진신문
  • 승인 2021.11.0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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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는 지역 인구감소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인구감소지역'을 지정·고시하고 행정·재정적 지원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국 89개 지역이 대상으로 강진군도 이에 포함됐다.

인구감소지수를 구성하는 지표는 법적 고려사항과의 부합성, 통계자료의 객관성, 인구감소 현상을 설명하는 대표성 등을 검토 후 인구증감률, 고령화비율, 조출생률 등 8개 지표를 최종 선정하고, 통계기법 활용으로 지표별 가중치를 부여해 이를 종합한 '인구감소지수'를 최종적으로 산정했다.

전남지역을 보면 16개 지자체가 포함돼 있다. 전라남도는 행정안전부의 지역 인구감소 대응을 위해 지정한 '인구감소지역'에 지방소멸대응기금과 부처별 국고보조사업을 패키지 형태로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인구감소지역'은 전국 89곳이 지정됐으며 전남과 경북이 16개로 가장 많고 강원도가 12개로 뒤를 이었다.인구감소지역은 5년 주기로 지정할 예정이다. 이번이 처음인 점을 감안해 앞으로 2년 동안 상황을 면밀히 분석해 지정 내역을 보완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인구감소지역' 지정에 따라 청년인구 유입, 일자리 창출 등 시군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인구활력계획을 수립하는 등 인구감소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2022년에는 경북도와 공동으로 '생활인구를 활용한 지역활력 증진방안 연구용역'도 실시할 계획이다.

인구문제는 수많은 정책과 지원이 뒤따르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많다. 강진품애 등을 비롯한 주소지이전 정책과 아이낳기 좋은 지역만들기와 다양한 지원, 더욱 공격적으로 해야하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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