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강진을 만들어 갑니다"
"건강한 강진을 만들어 갑니다"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1.10.24 21: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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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 관내요양원 8곳 위문

 

지역 어르신 섬김 봉사로 젊은 세대에 효 전승 촉매제가 되고 있는 (사)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가 지난 19일 10월 경로의 달을 맞이하여 관내 요양원 위문을 가졌다.

이날 (사)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 마삼섭 회장, 정숙연, 문막래, 김금옥 임원진은 관내 강진노인전문요양원을 방문했다. 위문에 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는 200여만원을 들여 강진요양원 등 8곳의 요양시설 입소자 어르신, 종사자 500여명을 위한 특별식을 준비했다. 특별식은 관내 업체에서 친환경 찹쌀로 만들어 건강을 고려한 찹쌀꽈배기가 준비됐다.

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는 4년전부터 강진신문사와 협업해 관내 복지시설요양원 어르신 및 지역민을 모시고 강진아트홀에서 평양예술단, 국악인 등을 초청 선물 전달 및 행복한 경로잔치를 진행해왔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코로나19가 지속돼 요양시설 어르신 및 지역민을 모시는 경로잔치 자리를 가질 수 없었다. 이에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시설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 뵙고 음식을 드실 수 있도록 준비하여 경로잔치를 대신하였다.

정태권 원장은 "강진지역회 효도회가 지역사회에서 어르신을 섬기는 기관이다. 지역어르신을 위한 봉사에 감사드린다"며 "저 또한 효도회 회원으로 활동중이다. 효도회에 많이 이들이 함께해 어르신 섬김 문화가 지역에 더 퍼져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는 올해 경로의 달을 맞아 읍·면별로 열린 노인의 날 행사를 주관하여 지역어르신들을 위한 떡과 음료 특별세트를 준비하여 전달하였다. 강진지역회는 효 문화를 널리 확산하고 정착시키고자 회원 250여명이 함께하며 매월 회비 1만원을 내어 읍면복지회관 및 어르신시설 복달임음식 전달, 사랑의 집짓기, 청소년지킴이 등을 갖고 있다. 

마삼섭 회장은 "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는 퇴색 되어가는 전통 효정신을 요즘시대에 맞게 살려 나가려고 명절이면 경로당과 장수어르신들을 돌아보고 있다"며 "우리의 노력들이 젊은 세대에게 효정신 전승의 촉매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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