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품애 살기운동, 동참해주세요
강진품애 살기운동, 동참해주세요
  • 김철 기자
  • 승인 2021.10.18 02: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찾아가는 주소이전 서비스, 전입지원금 등 혜택

 

강진군이 지역의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하고 인구 수를 지키기 위해'강진품애(愛)살기 운동'을 적극  전개해 나가고 있다.

강진품애(愛) 살기운동은 공직자부터 솔선수범해 강진 관내에 거주할 것을 독려하고 관내 거주 주민 중 관외에 주소를 둔 군민에게 주소 바로 두기를 권장하는 운동이다. 귀농·귀어·귀촌을 원하는 도시민을 유치하고 관내 기관·단체 임직원 중 먼 거리를 출·퇴근하는 직원에게 강진에서 살도록 적극 권장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계속되는 코로나19로 강진품애 살기운동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군은 포스터와 리플릿을 제작해 관내 각 기관에 배부 및 게시하고, LED 광고 송출로 인구 유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에 최근 관내기업의 에스디피브이(주)에서는 강진군 '찾아가는 주소이전 서비스'를 이용해 관내에 거주하지만 관외에 주소를 둔 직원들을 전입하도록 독려해 7명이 먼저 전입했고 지난 5일자로 직원 7명이  추가 신고로 총 14명이 전입했다.

군은 강진품애 살기운동에 적극 협조하고 있는 기관단체·기업체에 대해 전입지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직원 수 5인이상 기관단체 및 기업체 중 3명이상 5명이하 전입한 기업은 20만원, 6명이상 10명 이하는 50만원, 11명 이상 20명 이하는 100만원, 21명 이상 전입한 기업은 2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승옥 군수는 "일자리를 찾아 도시로만 떠나는 젊은 청년층 인구 유출을 막고 청년들이 강진으로 돌아와 정착할 수 있도록 산단조성, 인구공모사업, 도지재생사업 등으로 정주여건 개선과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인구문제 해소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을 하고 있다. 결혼·출산 분야에서는 청년부부 결혼축하금 지원, 출산준비금 지원, 다둥이가정 육아용품 구입비 지원, 신생아 양육비 지원, 공공산후조리원 이용료 지원, 다자녀가정 아이사랑플러스 지원사업이 있으며 내년 우리아이돌봄종합지원센터 건립으로 양육가정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