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만에 관내 코로나 확진자 추가 3명 발생
나흘만에 관내 코로나 확진자 추가 3명 발생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1.10.18 02: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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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교직원 타지역 확진자 접촉 감염 잇따라

전국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이 계속되면서 지역에서도 다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되는 사례가 잇따랐다. 

지난 12일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신전면 A모(70대)씨가 코로나19 검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강진 16번 확진자가 발생했다. 같은날 검체 결과 음성이었던 부인 B씨는 격리중이던 지난 14일 증상발현으로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아 강진17번째 확진자가 발생하였다.

A씨는 지난 8일 타 지역 병원에 입원한 자녀를 돌보고자 다녀왔고, 이틀 후부터 기침, 근육통 증상 발현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병원 자녀에게 코로나19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곧바로 보건당국은 확진자 A씨와 부인 B씨의 이동 동선 파악과 함께 접촉자 역학조사 등을 진행해 57명이 검사를 받았고 전원 음성이 나왔다. 이중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하지 않은 밀접접촉자 1명이 자가 격리됐다.

또한 지난 11일에는 관내 모 고등학교 교직원 한명이 코로나19에 감염돼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고교 교직원 C씨는 지난 8일 퇴근 후 광주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비염이 있었던 C교직원은 당일 기침, 가래 증상으로 강진의료원 이비후과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보건당국은 모 고교 교직원, 학생을 대상으로 긴급히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였고, 423명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와함께 교직원 동선 파악에 나서 소독을 실시하고 이용자 등 일반인 72명의 코로나19 검체를 의뢰해 음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밀접접촉자 5명이 2주간 격리중이며, 30명은 수동감시자로 분류돼 관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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