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구제역 예방잭신 일제접종 실시
하반기 구제역 예방잭신 일제접종 실시
  • 강진신문
  • 승인 2021.10.18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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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한달간 관내 소 3만9천130두 무료 예방백신 공급

강진군이 관내 소 3만9천130두를 대상으로 10월 한달간 하반기 구제역 예방 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구제역은 세계동물보건기구에서 지정한 중요 가축전염병으로 소, 염소, 사슴, 돼지 등 발굽이 둘로 갈라진 동물에서 발병하고, 입술과 발굽 등에 수포가 생기며 침흘림, 체온증가 및 식욕감퇴 증상을 보이다 폐사하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제1종 가축전염병이다.

구제역 백신은 전액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소 50두 미만, 염소 300두 미만 사육농가는 공수의사 4명이 방문해 예방접종을 지원한다. 다만 소와 염소 전업농과 돼지 사육농가는 강진완도축협에서 백신을 인수 받아 농장주가 직접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

구제역 백신은 냉장 상태(2~8℃)로 보관하며 개봉 후에는 상온(15~25℃)에 놓아두었다가 2~3시간 이내에 사용해야 한다.

군은 구제역 예방접종을 실시하지 않거나 접종 미흡으로 채혈검사 결과 항체양성률이 기준치 미만(소 80%, 염소·번식돈 60%, 비육돈 30%)으로 나타난 농가에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축산 관련 지원 사업에도 배제하는 등 항체 양성률이 개선될 때까지 특별 관리 대상으로 분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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