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가 지난 8일 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강진군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더불어 행복한 강진, 성 평등을 향해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행사는 이승옥 군수, 9개 여성단체 임원진, 배양님 제8기여성대학회장, 정신정 여성친화도시군민참여단 등 작은 인원만 참석해 소규모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올해 9개여성단체가 희망찬 미래를 열고자 활동한 수해피해지역 위문품 전달, 지역아동 건강한 여름나기지원, 홀몸 어르신 사랑의 밑반찬나눔, 이쁜집 클린데이, 지역환경정화 등 영상이 소개됐다.
행사에는 양성평등문화 향상과 여성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특히 여성친화도시 조성 및 재지정에 기여한 이승옥 군수에게 강진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일동 감사패가 전달됐다.
이어서 여성의 권익증진과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있었다. 봉사정신으로 양성평등 실현에 이바지한 손보현 소비자교육중앙회 강진군지회장이 전라남도지사 표창을, 박승자 한국부인회 회원 등 12명이 군수 표창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더불어 행복한 강진, 성평등을 향해라는 슬로건 구호를 다같이 제창하며 양성평등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양성평등주간은 실질적인 남녀평등의 이념을 구현하기 위해 제정된 주간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인권선언문인 여권동문이 발표된 9월1일에 맞추어 양성평등주간으로 정하고 있다.
전종임 회장은 "우리군의 적극적인 여성의 참여와 보장되는 지역정책 추진에 발맞춰 여성단체가 여성친화도시의 위상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자부한다"며 "양성평등 실현과 안전한 농촌환경 조성으로 지역사회에 여성의 역할이 강화, 확대되는 더불어 행복한 강진을 만드는데 관심과 애정을 더 가져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