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들의 정신건강 서로 도와요"
"군민들의 정신건강 서로 도와요"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1.10.18 02: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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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6개 약국 참여, 생명사랑 약국 사업 추진

 

강진군보건소가 군민들의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기 위한 '생명사랑 약국사업'을 추진한다.

'생명사랑 약국사업'은 약국을 방문한 군민들에게 정신건강 서비스를 안내하고 의약품 복약지도를 하면서 자살 위기를 겪고 있는 주민들이 사회적인 안전망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관내 약국 중에서는 플러스약국(유원석 약사), 강진약국(박승룡 약사), 강진백제약국(최영우 약사), 한솔약국(윤성연 약사), 한겨레약국(홍은성 약사), 강진종로약국(이용훈 약사)등 6개 약국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추후 더 모집할 계획이다.

2019년 심리부검면담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대상자 중 88.9%가 사망 전 정신건강 관련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평가됐으며 사망 전 가장 빈번하게 나타나는 수면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도 정신건강의학과가 아닌 내과 및 가정의학과, 한의원 등을 방문하여 수면제를 처방받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19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64세~85세 이상이 약국 이용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 노인인구가 많은 우리 군에서도 약국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보여진다.

유원석 강진군약사회장은"건강한 강진군을 만들기 위해서 강진군 약사회가 적극적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자살위험 및 정신건강 고위험군 발굴과 연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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