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제25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강진군, 제25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1.10.12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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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노인과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강진군은 지난 6일 강진읍사무소 대회실에서 제25회 강진읍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경로의 달을 맞아 지역에 경로효친 의식을 높이고 어르신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된 제25회 노인의 날 기념식은 코로나19로 인해 11개 읍·면에서 자체적으로 갖는다.

이날 행사는 이승옥 군수, 위성식 군의장, 박종득 대한노인회 강진군지회장, 김영일 강진읍장, 김병국 강진읍발전협의회장, 41개마을노인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사단법인 한국효도회강진지역회 주관으로 열린 강진읍 노인의 날 기념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방역수칙 준수 하에 최소한으로 진행되었다. '노인이 행복한 세상'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경로당 레크강사 식전공연, 기념행사로 진행됐다. 기념식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진행했던 노인복지사업이 영상으로 소개됐다. 

이어 가진 기념행사에는 모범부부, 경로효친을 통해 지역발전에 이바지한 모범노인과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기념식에는 노인복지 증진과 온정이 넘치는 사회분기기 조성에 기여한 강진읍 서현구 씨와 평생을 서로 존중하고 함께하여 백년해로 부부의 모범이 된 강진읍 영파길 윤건호·황희순씨 부부가 전라남도지사표창을 수상했다.

이어서 가진 군수표창에는 더불어 행복한 강진을 만드는데 솔선수범한 강진읍 마향자 씨가 모범노인표창을, 사회와 이웃에 봉사하는 모범적인 생활로 노인의 올바른 위상 정립에 기여한 한국효도회강진지역회 오인환 씨가 노인복지기여 군수표창을 받았다.

기념식에는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노인복지 발전에 기여한 대한노인회 강진군지회 마삼섭 자문위원이 대한노인회회장표창을, 경로효친 모범이 된 강진읍 윤송자씨가 대한노인회강진군지회장표창을 받았다. 한편 올해로 100세를 맞은 어르신에게 드리는 청려장은 강진읍 도원마을 방월출 씨가 대상이었으나 개인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기념식 후에는 한국효도회강진지역회에서 마련한 푸짐한 간식이 준비돼 전달되었다.

기념식에서 이승옥 군수는 "우리 어르신들은 정말 어려운 시기에 성장해 자녀들 열심히 키우고 삶을 개척해 오늘날 우리나라가 잘살게 됐다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이 지금보다 더 나은 여건에서 생활하고 사회 참여 활동도 갖도록 최대한 어르신일자리를 만들고 있다. 앞으로도 행정적인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득 대한노인회강진군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경로효친 실천, 노인공경에 기여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린다"며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돼 예전처럼 경로당, 노인복지회관, 노인대학이 운영되도록 다같이 방역수칙을 잘 지키자.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 기원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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