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장애인 취업의 꿈을 이뤄준 '하얀세상 하얀나라 빨래방' 개소
청년 장애인 취업의 꿈을 이뤄준 '하얀세상 하얀나라 빨래방' 개소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1.10.12 1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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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로타리클럽·대만가든클럽 매칭사업, 글로벌보조금 7천여만원 지원

 

지역 청년 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2년여동안 진행되었던 강진군장애인종합복지관 하얀세상 하얀나라 빨래방이 지난달 30일 개소식을 갖고 시작을 알렸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승옥 군수, 빨래방사업에 물심양면 노력을 기울여준 김길현 전 국제로타리 3610지구 9지역대표, 정양수 전 강진로타리클럽회장, 운영위원, 하얀세상 하얀나라 빨래방 청년장애인 직원 등이 함께했다.  

강진군장애인종합복지관 사업의 시작은 지역 청년들에게 더욱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강진로타리클럽에 필요성을 제안하면서 진행되었다. 강진로타리클럽은 청년장애인들의 자립기간을 위한 일자리창출 기반을 마련하고자 국제로타리재단에 문을 두드렸다.

이에 50여년의 클럽창립 이래 처음으로 국제로타리재단으로부터 67,000,000만원 글로벌보조금 공모사업에 선정되었다. 글로벌보조사업은 강진로타리클럽의 단독으로 진행하는 것이 어려워 대만 타이페이가든클럽과 업무협약 및 자매결연을 맺어 두나라 상호간 매칭사업으로 추진했다.

지역 청년장애인들을 위하여 빨래방 사업비를 지원하다는 소식을 접한 군에서 장애인복지관 시설보수비용 4,000만원을 지원해주었다.

이러한 노력에 빨래방이 개소하게 되었고, 강진로타리클럽 글로벌보조금으로 50㎏ 세탁기 2대, 50㎏ 전기건조기 2대, 300㎏ 스팀보일러 1대, 1톤 LPG가스시설을 갖췄다. 또한 복지관내 전기승압 설치 및 공사를 완료했다. 또한 장애인복지관은 2,700만원의 1톤 세탁물 전용 트럭을 구매해 기반을 갖춰 2년만에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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