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밤 음악과 함께 치맥콘서트를 즐기다
가을밤 음악과 함께 치맥콘서트를 즐기다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1.10.12 1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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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들에게 가을감성을 채워주는 감미로운 곡들 준비

 

강진군의 가을밤을 음악과 함께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주는 제3회 김영수와 통기타친구들 치맥콘서트 힘내라 강진이 지난 5일 강진아트홀 야외무대에서 열렸다.

이날 세 번째 열린 김영수와 통기타친구들 치맥콘서트에는 관객들의 귓가를 즐겁게 해주는 감미로운 통기타 곡들로 풍성하게 준비됐다.

콘서트에는 김영수와 통기타친구들이 올해초부터 토,일요일 지역관광지 가우도 등에서 소아암 환우 돕기 버스킹 공연을 해오면서 모은 기금 100만원을 이승옥 군수에게 전달했다.

이에 앞서 김영수와 통기타친구들은 지난 7월에도 강진군에 소아암환우돕기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어서 가진 콘서트는 김영수 회장이 고은 시인의 시를 작곡한 감동을 주는 가을편지 노래로 열었다.

이어 무대에는 사랑의 마음을 노래하고 재능기부로 이웃과 따뜻한 온정을 나눠오는 장흥 블루진팀이 통기타 선율과 보컬들의 하모니로 멋진 가을밤을 선사했다.

또 성전 김유현 씨가 가을밤과 잘 어울리는 감미로운 팝송으로 깊어가는 가을밤을 채워 주었고, 해남 음악사랑팀은 7080 음악으로 관객들의 마음에 감성과 즐거움을 안겼다.

이날 콘서트에는 도전주부가요 스타 정미경씨가 멋스러운 음색으로 가우도 노래를 들려주었고, 강진통사모는 코로나19로 지친 관객들의 마음을 통기타에 실은 노래로 촉촉하게 감싸주었다. 콘서트에는 추현호 씨가 맛깔나게 노래를 들려주었고, 강진성당 천지창조밴드의 멋진 축하공연이 있었다. 

통키타친구들은 지난 2019년 통키타음악으로 지역 문화의 격을 높이고 친목을 나누고자 결성됐다. 주말이면 가우도 등에서 버스킹을 열어 관광객에게 음악여행도 선물하고, 70년대에 보급된 통기타문화를 알려 나가면서, 소아암 환우 돕기도 갖고 있다.

김영수 회장은 "통기타로 맺어진 인연으로 한자리에 모였고 강진청자축제기간 콘서트를 열었다"며 "군민들이 우리 통기타친구의 음악을 통해서 힐링하고 가을날 추억을 새겨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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