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우 자녀 김윤호씨 경력 법관 판사 입명
향우 자녀 김윤호씨 경력 법관 판사 입명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1.10.12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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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지역 향우 자녀인 법조인 김윤효(여·32)씨가 서울 서초구 대법원 대강당에서 열린 신임 법관 임용식에서 경력 법관 판사로 임명됐다.

앞서 대법관회의는 지난달 16일 일반 법조경력자 법관임용 대상자 최종 임명동의를 했다. 대법원은 법조경력 5년 이상의 일반 법조경력자와 법조경력 20년 이상의 전담법관 임용 절차로 나눠 법관을 임용하고 있다. 대법원 판사는 법관인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치고 대법관 회의의 동의를 받아 대법원장이 임명한다. 

김 판사는 칠량면 동백리 출신인 아버지 김연균(66), 박정엽(60)씨의 2녀중 차녀이다.

김 판사는 광주 율곡초등학교, 동신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하였고, 고려대 법학과를 나왔다. 법학과 4학년인 지난 2013년도에 제55회 사법고시에 합격했다. 이후 서울고등법원 재판연구원 2년, 법무법인 율촌에서 변호사로 3년간 근무하며 약자들의 권익을 성실히 변론해 왔다.

김 판사는 "법과 양심에 따라 판단하는 법관이 되겠다"며 "선과 정의와 진리로 소명의식을 갖고 공의와 사랑을 실천하는 선한법관이 되도록 항상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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