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를 넘어... 강진청자축제는 영원하다
코로나 시대를 넘어... 강진청자축제는 영원하다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1.10.12 1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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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제49회 강진청자축제
지난 5일 7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된 제49회 강진청자축제장을 찾은 주민, 관광객들이 청자판매장에서 관요와 개인요에서 출품한 우수한 작품과 생활자기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강진군 유튜브채널 '강진군 찐tube'로 실시간 방영
강진명품청자 네이버 쇼핑라이브·강진스마트 퀴즈쇼·유튜브 댓글 이벤트 등 준비


강진군 대표 축제인 강진청자축제가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강진품애 로그인'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랜선 프로그램 축제로 개최됐다.

축제는 지난 1일 오후 1시 축제장 대구면 고려청자박물관 앞 주무대에서 강진군 유튜브채널 '강진군 찐tube' 온라인 랜선과 축제홈페이지를 통해 중계됐다. 개막행사에는 남도답사 1번지 강진군을 영상에 담아 소개하고, 이승옥 강진군수, 황호용 축제추진위원장, 위성식 강진군의장이 함께 강진품愛 로그인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청자축제 온라인 개막을 알렸다.

올해 처음 비대면 및 온라인 랜선으로 개최한 강진청자축제에는 '명품강진! 미디어 커머스', '강진명품청자 네이버 쇼핑 라이브' 등 라이브 커머스를 중심으로 청자판매 및 지역 특산물이 집중 홍보됐다. 이에 지난 4일까지 집계된 청자 판매액이 4,000만원에 육박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지난 5일 진행한 '강진 스마트 퀴즈쇼'는 접수신청을 받는 이틀만에 조기 마감돼 접수자를 더 늘리는 등 많은 군민과 참여객들의 관심이 높았다.

또한 축제 프로그램 읍·면 랜선노래자랑은 치열한 예선을 거친 11명의 참가자들이 실력을 겨뤄 군동면 홍여신 씨가 대상을 안았고, 진출자 11명에게는 대상부터 입선까지 총 300만원의 상금이 준비됐다. 이번 청자축제에 강진군축제추진위원회는 대부분 행사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나 군의 높은 백신 접종률과 온라인 참여가 힘든 연령층이 많은 상황도 고려됐다.

이에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 완료자에 한해 참여할 수 있는 체험행사, 읍면 화합의 날 등 대면 프로그램도 진행하였다. 또 축제기간 가우도, 강진만 생태공원, 백운동 원림 등 강진명소를 배경으로 다양한 장르의 강진투어 힐링 버스커'콘서트가 진행돼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주었다.

특히 청자축제에는 1일부터 4일까지는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통해 강진 명품청자를 4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또 3일부터 6일까지는 강진 특산품 쌀, 귀리, 파프리카 등을 10% 할인된 가격으로 즐겨 보도록 했다. 온비드를 통한 관요 경매도 축제기간 중 횟수를 늘려 2회에 걸쳐 30점 경매로 진행하였다. 온택트로 진행된 강진청자축제에는 축제 개막식을 방영하며 개막행사, 노래자랑 등을 보면서 실시간 채팅창에 응원과 재치 있는 댓글을 남기는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커피쿠폰 선물을 보내주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했다. 

한편 군은 축제 개최에 앞서 강진청자축제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강진 추억여행 사진 공모전, 유튜브 댓글 이벤트, SNS 공유 이벤트 등을 통해 제49회 강진청자축제를 적극적으로 알렸다. 또한 군은 9월 중순부터 온라인 축제를 강진 찐tube, 청자축제 홈페이지, 군 대표sns 등을 통해 홍보했으며, 약 한 달 동안 여러 매체를 통해 18만여 명에 달하는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강진과 축제를 소개했다.

황호용 축제추진위원장은 "강진청자축제는 청자문화의 맥을 잇고 고려청자의 우수성과 우리문화의 소중함을 배우는 축제이다"고 말했다.

주무대에서 강진군 유튜브채널 강진군 찐tube 온라인 랜선과 축제홈페이지 통해 중계되는 제49회 강진청자축제 개막 개막행사가 열리고 있다.
축제장을 방문한 주민, 관광객들이 고령청자박물관과 개인요에서 빚은 청자작품을 살펴보고 있다.
축제장을 방문한 주민, 관광객들이 고령청자박물관과 개인요에서 빚은 청자작품을 살펴보고 있다.

 

지난 5일 열린 군동면 화합의 날에 함께한 주민들이 강진투어 힐링 버스커 공연을 즐기고 있다.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통해 강진 명품청자를 소개, 판매 되었다

 

주무대에서 읍면노래자랑 예선이 열렸다.

 

고려청자박물관 앞에서 힐링 버스커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강진청자공동판매장에서 축제장을 찾은 주민, 관광객들이 청자작품을 구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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