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5일 성전면 이한영차문화원에서 '2021 지역민 제다역량 강화교육'차와 함께 떠나는 가을소풍' 의 서막이 열렸다.

이번 교육사업은 강진군 농산어촌활성화지원센터 주관사업으로 지난해 6월부터 11월까지 성공리에 진행되었던 지역민제다역량교육 입문과정에 이어 올해에는 한 층 심화된 중급과정 교육이다.

첫 번째 시간은 1차시와 2차시 총 두 차시로 구성되었는데, 1차시는 동국대 박희준 교수의 고려시대부터 이어진 강진의 차 문화를 주제로 강의가 진행되었고 2차시는 김은정 강사(카멜리아 킴 대표)의 티 블렌딩 실습이 진행되었다.

강사와 수강생이 상호 활발하게 소통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강의가 이어졌고 특히 2차시 티 블렌딩 실습시간에는 블렌딩에 사용되는 차들의 맛과 향을 수강생들이 직접 느껴보는 등 활동적인 실습이 주를 이뤘다.

이승옥 군수는 교육 전 격려 차 이한영차문화원에 방문하여 "강진의 다인(茶人)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한 층 더 발전하여 우리 지역의 차를 더욱 가치있게 가꿔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