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2] 가수 임영웅 관광 상품화
[사설2] 가수 임영웅 관광 상품화
  • 강진신문
  • 승인 2021.10.05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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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임영웅의 노래로 마량면이 뜨고 있다고 한다. 최근 TV조선의 한 프로그램에서 '마량에 가고 싶다를 가수 임영웅이 커버해 큰 인기를 얻으면서 마량면 일원이 새롭게 재조명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방송 후 임영웅의 팬 중심으로 마량에 방문하는 것이 '성지순례' 코스로 떠오르고 있다. 많은 유튜버들도 마량 여행 영상을 업로드 하는 등 관광객들이 눈에 띄게 증가하면서 코로나19로 침체됐던 마량면 소재지 일대가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이에 강진군은 지난달 15일 마량 주민들과 마량 관광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어 강진 마량항 마케팅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노래를 활용한 관광마케팅, '마량에 가고 싶다'노래비 건립, '임영웅 포토존' 설치 및 SNS, 유튜브를 통한 마량항 홍보영상 제작 등 마량항을 강진 관광의 한 축으로 발전 시킬 수 있는 다양한 의견들이 모아졌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관광 여건 속에서 마량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것은 강진군 관광 발전의 분명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지역주민들이 소통을 통해 마량항이 지속적으로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적극 육성하도록 노력해야하는 상태이다.

마량면은 그동안 미항에서 각종 행사를 하고 저렴한 가격에 수산물을 판매하면서 큰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전체적인 관광산업이 크게 줄어 들었다는 평가이다. 이번이 호재이다. 가수 임영웅을 활용해 다시한번 마량을 전국에 알려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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