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우도, 더 편하고 재미가 있다
가우도, 더 편하고 재미가 있다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1.09.22 16: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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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레일 및 출렁다리 준공식 행사

 

가우도 모노레일과 출렁다리 설치사업 준공을 계기로 가고싶은 섬 가우도가 남해안의 거점 관광지로 자리매김 되길 바라면서 지난 10일 강진가우도 가우나루에서 준공식이 진행됐다.

이날 가우도 모노레일 및 출렁다리 준공식 행사에는 이승옥 군수, 위성식, 군의회의장, 박승기 강진경찰서장, 관내기관·사회단체장, 가우도·망호·저두 등 주민들이 함께해 발전을 기원 하였다. 가우도 출렁다리 및 모노레일 준공식은 지난 7월 가질 계획이었으나, 집중 호우로 많은 재난 피해가 발생하고,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연기되었다.

준공식에는 김영빈 강진군 관광과장으로부터 가우도 모노레일과 출렁다리 설치사업 준공하기까지의 추진 경과보고가 있었다.

준공된 가우도 모노레일 설치사업은 가우도를 방문하는 교통약자를 위한 편의시설 제공과 접근성 개선을 통한 체험형 관광사업을 구축하고 다시 찾고  싶은 관광명소로 만들고자 추진되었다.

국도비 포함 42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가우도 모노레일은 길이 264m에 30인승 차량 두 대가 가우나루에서 청자타워까지 운행아며 관광객 편의를 기하는 기틀을 마련했다. 또한 준공된 가우도 출렁다리는 아름다운 가우도 자연경관을 활용한 관광시설 확충과 더불어 관광객의 의견을 반영하여 스릴과 즐거움을 불러 일으키는 출렁다리사업으로 추진하였다. 국도비 포함 42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가우도 출렁다리 설치사업은 다리 150m 길이로 설치하고 지난 7월부터 개통하였다.

이어 가진 행사에는 내빈들이 함께해 가우도 모노레일 및 출렁다리 준공 및 개통을 알리는 개통선언식이 있었다. 또한 모노레일 및 출렁다리 준공식에는 가우나루에 기념 식수를 식재해 이날을 기념하였다. 준공식에는 참석자들이 모노레일을 탑승 해보고, 출렁다리를 걸으며 강진가우도의 아름다운 비경을 관람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지난 2013년 육지와 섬을 다리로 연결하여 강진군의 핵심 관광지로 거듭난 강진가우도는 전남 가고싶은 섬 1호이다.  또한 지난 7월 행정안전부 주관 '2021 찾아가고 싶은 33섬' 중 '체험의 섬'으로 선정된 아름다운 힐링지이다. 이곳에는 민간투자로 짚트랙, 스카이 바이크, 풀빌라리조트 등 조성사업도 추진돼 강진만의 보물 관광명소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승옥 군수는 "약 84억원을 집중 투입하여 관광객들의 편의를 더하는 모노레일과 짜릿한 즐거움을 주는 출렁다리를 설치하여 준공하게 되었다"며 "준공을 계기로 강진가우도가 더 발전돼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찾아와 남해안 관광 거점지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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