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비상 진료 및 방역체계 가동
추석 연휴 비상 진료 및 방역체계 가동
  • 김철 기자
  • 승인 2021.09.22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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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여는 의료기관·약국, 선별진료소 운영
요양원 등 백신접종 완료자 면회 가능할듯

 

강진군보건소는 추석 연휴인 18일부터 22일까지 응급환자 대비 및 진료 불편을 최소화하고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 진료 방역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보건소는 관내 의사회와 약사회 협의를 거쳐 추석 연휴 동안 군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의료기관과 약국을 지정하고, 선별진료소 및 비상대응반 운영 계획을 수립했다.

강진의료원 응급실은 추석연휴 4일간 24시간 비상 체계로 운영한다. 또한 관내 의원 28개소, 약국 13개소, 보건소와 보건지소 9개소는 지정된 날짜에 이용 가능하다.

관내 병원이 18일은 대부분 운영하지만 19일은 전라남도강진의료원, 오케이내과의원, 동명한의원, 성전보건지소, 작천보건지소, 20일은 전라남도강진의료원, 오케이내과의원, 동명한의원, 도암보건지소, 칠량보건지소, 21일은 전라남도강진의료원,  강진군보건소, 22일은 전라남도강진의료원, 오케이내과의원, 동명한의원, 원광한의원, 병영보건지소, 옴천보건지소만 운영된다.

약국도 18일은 대부분 운영되지만 19일에는 강진백제약국, 건강약국, 대성약국, 한솔약국을 이용할 수 있다. 20일은 강진백제약국, 건강약국, 대성약국, 제일약국, 플러스약국, 21일은 강진백제약국, 건강약국, 대성약국, 22일은 건강약국, 대성약국, 제일약국, 플러스약국만 문을 연다.

코로나19 선별진료소는 연휴기간동안 내내 보건소가 09:00~18:00까지 운영되고, 강진의료원은 00:00~24:00까지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서현미 보건소장은 "올해 추석 명절도 의료기관과 약국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군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추석 연휴 기간 중 진료와 관련된 문의 사항은 강진군보건소 430-3552번  또는 119, 129, 응급의료 포털, 응급의료정보제공 앱 등을 통해 신속하고 유용한 의료기관 정보를 받을 수 있으며 코로나19 증상이 의심 될 때에는 430-3553으로 문의 및 검사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이번 추석연휴 기간에는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양로원 등에서 면회가 가능할것으로 보인다.

전라남도는 추석을 맞아 백신접종 완료자의 양로원과 요양원 등 노인복지생활시설 접촉면회를 오는 26일까지 2주동안 한시 허용 한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에 따라 치명률과 돌파 감염 발생률이 줄어드는 상황을 감안해 이뤄진 조치다. 전국적인 코로나19 델타변이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시행 중인 전남도는 그동안 비접촉면회만 허용했다.

접촉면회는 사전예약제로 운영한다. 입소자와 면회객 모두 예방접종 2차까지 완료해 2주가 지난 경우에만 허용한다.

2차 접종이 필요한 백신 중 1차만 완료했거나 2차 접종 후 2주 미경과자는 비접촉면회만 가능하다.

접촉면회는 1인실 또는 독립된 별도 공간에서 이뤄진다. 면회객의 확진자 접촉 여부 확인과 마스크(KF94, N95) 착용, 체온 측정, 손소독 등 방역수칙 준수하에 면회가 가능하며 면회 도중 마스크를 벗거나 음식·음료 섭취하는 것은 금지된다.

전남도는 이번 접촉면회에 따른 코로나19 발생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면회 시 얼굴 투명 가림막(페이스실드) 착용을 권고하고 있다.

면회 시간은 10분 내외로 하며, 면회 종료 후 다음 면회객을 위해 소독 및 환기를 반드시 하도록 했다. 또 이전 면회객과 다음 면회객 간 일정 시간 간격을 유지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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