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지만 힘 내십시요,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나눕니다
어렵지만 힘 내십시요,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나눕니다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1.09.22 16: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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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경찰서보안자문협의회, 한돈협회, 효도회 추석 위문

 

추석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스한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강진경찰서보안자문협의회가 지난 15일 추석명절을 맞아 관내 북한이탈주민 위문을 가졌다.
이날 강진보안자문협의회는 코로나19로 각 가정을 방문하지 않고 강진경찰서에서 위문품을 전달하고 정착생활의 어려움을 청취하면서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누었다.

이와함께 관내에 정착해 거주하는 7가정에 코로나19로 어렵지만 힘을 내시라고 격려하고, 마음이 따뜻한 추석되시길 바란다며 과일 한상자와 강진사랑상품권 10만원씩을 전달했다.

이와함께 북한이탈주민의 사회 정척을 위해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강진경찰서보안자문협의회는 지속적인 정착지원 활동도 약속했다. 이번 위문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피로감 누적과 직업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사회적 배려와 관심을 높이고자 추진되었다.

한편 강진보안자문협의회는 매년 설·추석 명절 북한이탈주민 위문을 비롯해 북한이탈주민과 교류하며 강진군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살 수 있도록 돕는 역할자도 되어준다.

전운재 협의회장은 "지역에 정착한 북한이탈주민과 추석을 함께 맞이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을 위해 지속적 관심을 갖고, 사회적응 및 성공적 정착을 위해 힘쓰겠다"며 말했다.

지난 13일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사)대한한돈협회 강진군지부(회장 정진빈)에서 관내 소외계층에게 전달해달라며 400만원 상당의 돼지고기를 강진군에 기탁했다.

정진빈 회장은 "코로나19로 추석 명절을 보내는 소외계층이 겪는 어려움과 고통은 더욱 클 것이라 생각한다. 어려운 시기일수록 서로 도와가며 위기를 극복해 나가야 한다"며 이 작은 나눔 활동이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사)대한한돈협회 강진군지부는 지난해부터 명절 등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돼지 고기 나눔 행사를 추진 하는 등 꾸준한 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9일 사단법인 한국효도회 강진지회(회장 마삼섭)는 추석을 맞아 김자반 100세트는 마련해 관내 홀몸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마삼섭 한국효도회 강진지회장은 "최근 코로나19 상황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이 염려되는데 김자반으로 맛있는 식사들을 하시고 풍성한 추석을 보내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에게 직접 도움이 되는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옥 군수는 "항상 명절이 되면 관내 소외되기 쉬운 홀몸 어르신들을 배려하고 건강까지 챙겨주시는 효도회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국효도회 강진지회는 지난 2014년 결성된 사회 봉사단체로 현재 220명의 회원이 효 정신을 계승하고 경로효친을 실행하는 것을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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