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한가위 사랑의 송편 빚어요"
"풍성한 한가위 사랑의 송편 빚어요"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1.09.22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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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강진군협의회, 취약계층에 전달

 

지난 13일 대한적십자사강진군협의회 회원들이 강진읍여성회관에서 6시간을 들여 송편을 빚었다.

이날 회원들은 조부모와 손녀가 함께 사는 조손가정과 남성한부모가정, 소득이 낮은 가정 등 120세대에 전하고자 부지런히 움직였다. 이날을 위해 쌀 60㎏를 방앗간에서 빻아 반죽하고, 참깨와 통들깨를 넣어 어릴 적 해주던 엄마의 손맛 그대로 정성을 다해 빚었다. 빚은 송편은 쪄서 1.2㎏로 포장해 120개를 포장했다.

추석송편은 적십자회원들이 사랑의 돈가스 만들기사업을 진행해 판매한 기금으로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만든 송편은 가정을 일일이 찾아가 전하고 추석을 행복하게 보내길 바랬다.

여기에 대한적십자사협의회에서는 코로나19로 집에만 있는 어르신들이 드시고 힘내시길 바라며 광주전남시사에서 황금도시락 100개를 지원 받았다. 황금도시락에는 산양산삼 한 뿌리, 돼지불고기 등 9찬으로 준비됐다.

이와함께 추석을 맞아 준비한 선풍기4대는 칠량면장애인가정 등에 전하고, 읍·면 한부모와 조부모가정 11가정에도 참치세트를 전해 훈훈한 명절을 안겨주었다. 또한 각각 100개씩 준비한 멘소레담, 파스는 관내 노인요양시설 등에 전달하였다.

홍보배 회장은 "회원들과 즐거운 마음으로 송편을 빚었다"며 "보름달처럼 환한 미소로 행복한 명절을 쇠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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