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어려움 함께 이겨 냅시다
코로나19 어려움 함께 이겨 냅시다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1.09.13 00: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암면 만덕교회 전교인에 코로나지원금 전달

 

한국기독교장로회 만덕교회(목사 김광수)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교인들에게 코로나19지원금을 전달해 귀감이 되고 있다.

만덕교회에는 그동안 교인들이 교회에 감사헌금, 십일조 등을 헌금 해왔다. 이에 교회에서는 교인들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접했다. 이에 어려움을 같이 나누고 주는 교회, 선교하는 교회로 거듭나는 동기를 부여하고자 코로나19지원금을 결정했다.

코로나지원금은 교회도 재정이 어렵지만 노후 된 화장실을 내년에 짓고자 모아온 경비를 교인들의 생활을 먼저 돌아보고자 4백만원을 내어 지원됐다. 만덕교회교인 평균 연령은 75~80세이며, 전교인 37명에게 1인 10만원의 코로나19 극복 지원금이 전해졌다. 이외에 만덕교회에서는 농촌지역의 교회 재정이 어려운 개척교회인 안성시 소명교회에 선교비 30만원도 전달해 이웃을 먼저 섬기는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만덕교회의 코로나19 극복 지원금은 미자립교회로서 시찰에서 도움을 받고 있는 교회이지만 더 어려운 교회에 선교비를 지출하여 의미가 더 크다.

김광수 목사는 "코로나로 재정이 어렵지만 어려움을 겪는 교인과 미자립교회에 작은 도움이라도 전하고 싶은 마음에 당회에 제안했고 동의해 주었다"며 "교회의 비전은 주는 교회가 되는 것이다. 많지 않지만 나눠가면서 지역과 전국에 하나님이 기뻐하는 선교를 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