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초·중학생에게 인성·책임 등 강의 생각 키워줘
강진향교 도교육청 지정 찾아가는 2021년 청소년 인성예절교육이 지난 3일 강진향교 명륜당에서 진행됐다.
강진향교 찾아가는 청소년 인성예절교육은 도교육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실시 됐으며, 오는 10월 8일까지 지역 초·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12회 교육을 갖게 된다.
강진향교에서는 옛날 학교역할이 되었던 향교에서 갖춰야 할 덕목 기초를 배워 훌륭한 청소년으로 성장시키고자 찾아가는 인성예절교육을 추진하였다.
이날 교육은 강진중학교 2학년 학생 28명이 수강한 가운데 강진교육지원청 최광희 교육장이 강의를 가졌다. 교육에 최 교육장은 인성의 개념이란 주제아래 인간은 존재 자체로 차별 없이 존중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인성의 8대 덕목, 책임감, 사람이 갖춰야 할 충, 효, 예 세 가지 기본 덕목 등에 대해 강의하였다. 교육에는 언어예절교육도 진행돼 바른 말씨와 어휘의 선택, 호칭 등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질문하면서 청소년들의 생각을 키워 주기도 했다.
김동진 전교는 "공자께서는 내가 원하지 않는 일을 남에게 베풀지 말라고 하셨다. 사람은 누구나 비슷한 마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며 "어려운 일은 내가 먼저하고, 편하고 좋은 일은 남게 먼저 양보하는 마음이 우리 사회를 밝고 명랑하게 만든다. 청소년들이 이를 알고 실천하는 소중한 교육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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