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원 전 군수,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임명
강진원 전 군수,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임명
  • 김철 기자
  • 승인 2021.09.13 00:5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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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출마설 일축·김승남 의원과 상생 기대

강진원 전 군수가 지난 3일 개최된 제52차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책위원회 부의장으로 임명됐다.

국회 본청 당대표실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송영길·윤호중·김용민·강병원·백혜련·김영배·전혜숙·이동학 의원 등이 참석했다.

강 전 군수의 정책위 부의장 임명은 내년에 치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할 것이라는 예상을 불식시킴과 동시에 중앙당 차원에서도 그의 능력과 실력을 인정 받았음을 보여준다.

특히 중앙당에서 주요 정책을 수립하고 결정하는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게 된 점은 지역발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지방선거를 1년도 채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서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강 전 군수측에서는 정책위 부의장 임명에 김승남 의원(고흥·보성·장흥·강진)의 전폭적인 지원과 지지가 큰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돈독한 관계가 상생으로 이어져 강진군 발전에 발판이 돼 줄 것으로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강진원 정책위 부의장은 "송영길 당 대표를 비롯해 저를 믿고 지지해준 최고위원들과 김승남 의원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지역은 물론 중앙당 차원에서도 부의장으로서의 책임감을 가지고 지역 및 국가 발전에 이바지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강진 출신의 강 정책위 부의장은 42·43대 강진군수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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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문 2021-09-15 20:24:44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책위원회 부의장으로 임명됨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