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이 델타바이러스 코로나19 확진자 1명 발생...누적 11명
변이 델타바이러스 코로나19 확진자 1명 발생...누적 11명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1.09.06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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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지인 만난 마량면 주민 확진 판정...20명 자가격리

지난달 27일 마량면에서 11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주민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강진군보건소에 따르면 이날 신규 확진자는 1명이다. 이에 강진군 누적 확진자는 11명이다.

이날 밤 8시경30분께 확진 판정을 받은 강진군 11번째 코로나19 확진자 A씨는 인근 장흥군 확진자16번과 접촉한 지인이 전화로 알려와 검체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인과 만남으로 감염된 A씨는 지난 6월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접종자이지만, 코로나19 변이 델타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강진군보건소에서는 곧바로 다음날 오전 8시30분에 마량면사무소에 이동선별검사소를 긴급히 설치해 접촉자와 의심자 주민들의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조취 했다. 이와함께 확진자 A씨가 지난달 24일부터 3일간 다녀간 식당 등 이동동선을 신속히 파악해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추가 감염자가 나오지 않도록 대처하고 나섰다.

또 GPS, CCTV, 카드사용내역서 등을 분석하여 동시간대 접촉자를 파악해 검사 안내를 갖고 지역 확산 차단에 대응했다.

또한 마량면사무소에서도 각 마을방송을 통해 코로나19가 의심스러운 주민은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도록 안내하고, 이동 자제, 마스크착용 생활속 방역수칙 준수도 당부했다.

확진자 발생으로 마량면민 25%에 해당하는 456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 밀접접촉자 20명이 오는 10일까지 2주간 자가격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강진군과 강진군보건소에서는 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을 대대적으로 안내하고 홍보해 지난달 31일까지 강진군민 78%가 접종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18세이상 접종대상자는 30,691명으로,. 이중 코로나19 예방 1차 백신접종 주민은 78% 23.981명이다. 2차 접종을 완료한 주민은 15,674명 51%로 높은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서현미 보건소장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마쳤어도 마스크는 상시 착용하고, 거리두기 등 생활속 방역수칙을 준수해야한다"며 "타지역 만남과 방문은 자제하고,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아직까지 백신을 맞지 않은 주민은 접종하여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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