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 달마지마을 규약 타 지역에서 자료 요청
성전 달마지마을 규약 타 지역에서 자료 요청
  • 김철 기자
  • 승인 2021.09.06 1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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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 완도군 등에서 자료 요청 이어져

 

성전면 달마지마을 곽영체 이장이 마을 규약을 제작 한 후 타 지역에서 자료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본래 규약은 향약이라는 이름으로 조선시대 중종 때 향촌 즉 시골마을의 약속으로 상부상조를 목적으로 만든 사회규범으로 규약이 유래해 일부 전해 내려오고 있는 자치규약이다.

달마지마을에 보급하여 마을 운영의 기본 원칙으로 정하고 시행해 온지 6개월이 지났는데 곽영체 이장은 타 지역에서 자료 요청이 쇄도하여 여분 유인물은 소진되었고 SNS를 통해 전송해 주고 있다고 밝혔다.

곽 이장은 "생각하지도 않았던 일인데 얼마 전 성전 면사무소에서 전화가 왔는데 충북 괴산군에서 자료 요청이 왔는데 줄 수 있느냐고 물어서 정보를 주는 것은 좋은 일이 아닌가 싶어 파일로 전송해 주었고 성전 파출소를 통해서 완도에서도 요청이 와서 파일로 제공해 주었다"며 "강진군에서도 일부 면사무소에서 요청이 와서 제공해 주었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군동면 김은주 전국 이.통장 연합회 수석 부회장을 만나 전국 각 시.도별 지부장들을 통해서 자료를 공유토록 하겠다는 의지를 보여 자료를 출력하여 제공했고 필요하면 파일로 제공하여 각 마을 실정에 맞게 재구성하여 활용토록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곽 이장은 "마을의 규모와 지역의 특성에 따라 규약의 기본 내용들을 참고하면서 전국의 일부 마을 들 이라도 오순도순 화합하는 마을 운영의 좋은 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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