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시문학 쓰담쓰담 감성아카데미 문학 강연
강진시문학 쓰담쓰담 감성아카데미 문학 강연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1.09.06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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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로운 삶, 음악이 있는 찻자리 살롱 등 진행

 

강진시문학 쓰담쓰담 감성아카데미(회장 백금식)에서는 지난달 27일 강진읍 감작교실에서 강진 서정시의 시문학파 정신을 이어 받아 감성을 키우고 감성을 높이는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향기로운 삶과 문화를이란  주제로 가진 문학강연은 김운옥 회원이 일일 강사로 자신이 살아온 과정을 이야기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강의에 김 회원은 공무원 생활 37년은 나의 엄마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며 어떤 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부단한 노력, 인내, 희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은퇴하고 29년만에 고향으로 돌아와 제2의 삶을 살고 있으며, 최선을 다하고 살면 이뤄 질것이라며 삶을 회고했다.

이어서 시와 음악이 있는 찻자리 살롱이 진행돼 서울에서 음악학원을 운영하였고, 아프리카에서 30년을 살다 강진 고향으로 귀향한 손광종씨가 회원들과 차담속에 음악을 공유했다.

이번 강의에는 강연을 경청한 회원들의 문학 1분 스피치도 진행 되었다.

강진시문학 쓰담쓰담 감성아카데미는 강진에 문학 저변 확대와 김영랑, 김현구 시인의 서정시 계승 발전을 위해 지난 2016년 결성돼 회원 16명이 함께하고 있다.

5년째 활동해 오면서 매월 주제를 정하여 지역 시문학 작가와 함께, 행복한 문학 강연, 시낭송 테라피, 시음악 여행 등 강연을 갖고 있다. 또한 월 2회 문학감성 강의를 준비해 회원들이 1일 강사로 우리들의 삶속에서 문학활동 소재를 찾는 활동도 가져온다.

백금식 회장은 "강진시문학은 시 속에서 삶의 윤택함을 찾고 삶을 시로 승화시키는 일들을 아카데미 강연과 우리의 일상에서 찾아 강진문학 발전을 기한다"며 "회원들과 지역에 자랑인 김영랑, 김현구 시인의 얼을 계승하고 우리 삶속에 스며드는 동기를 열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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