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장관 표창 받은 마량해양파출소 이순식 경위
해양수산부장관 표창 받은 마량해양파출소 이순식 경위
  • 조기영 기자
  • 승인 2004.1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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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완도해양경찰서에서 진행된 해양경찰 창설 51주년 기념식에서 마량해양파출소 이순식(50·경위)소장이 해양수산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2월부터 마량해양파출소를 맡고 있는 이소장은 “마량은 완도 고금, 약산 등 도서지역을 왕래하는 선박의 입·출입이 잦고 낚시객들의 왕래가 많아 치안수요가 높은 지역”이라며 “해양구조단과 협조체계 구축으로 사건, 사고를 예방하고 지역주민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했던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소장은 “마량해양파출소는 강진과 완도 일부를 관할 지역으로 하고 있으며 5개의 출장소와 28개소의 민간인대행신고소를 운용하고 있다”며 “출장소와 민간인대행신고소를 월 1회 이상 방문해 복무 감독에 힘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81년 공채로 해양경찰에 몸담은 이소장은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서는 불법어업을 방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단속보다는 계도를 통해 어민들이 합법적인 어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인 황현자(47)씨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는 이소장은 지난 99년 불법어업 단속에 공로를 인정받아 해양수산부장관 표창을 받는 등 다수의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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