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스클럽 수해이재민 위한 생필품 기탁
라이온스클럽 수해이재민 위한 생필품 기탁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1.08.23 1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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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만원상당 라면 등 준비..수해 70가정에 전달

 

지난 13일 국제라이온스협회 355-B2지구 소속 강진지역라이온스클럽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수해이재민을 위한 생필품을 기탁하였다.

이날 기탁에는 박필남 라이온스강진지대위원장, 김경석 강진라이온스회장, 김학재 도암라이온스회장, 강남원 마량라이온스회장이 강진군을 방문해 250만원 상당의 라면 70박스, 화장지 70팩을 전달해 수해이재민들의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탰다.

이에 앞서 강진, 도암, 마량 3개라이온스클럽에서는 지난 7월 발생한 집중 호우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강진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자 라이온스국제재단과 지구본부에 긴급 교부금을 신청했다. 긴급 교부금은 라이온스 회원들이 매월 낸 지구본부에 낸 회비로 기금이 조성되고 있다.

이와함께 3개 라이온스클럽에서 협의를 거쳐 지원 받은 기금으로 수해이재민들에게 가장 필요한 생필품을 구입해 준비했다. 군에서는 기탁물품은 대구, 마량, 도암, 신전면 등 수해이재민 70가정에 전할 계획이다.

한편 국제라이온스협회 355-B2지구 소속 강진라이온스클럽에는 회원 49명, 도암라이온스 클럽 20명, 마량라이온스클럽 회원 25명이 활동 중이다. 이들은 각 지역에서 사랑의 집 짓기, 군 행사 지원, 지역 환경가꾸기, 어려운 이웃 나눔, 여름 방역활동 등 지역사회 발전과 어려운 이웃을 섬기는 봉사자로 활약하고 있다.

김경석 강진라이온스회장은 "지역의 어려운 수재민과 함께 나누는 마음으로 3개라이온스클럽이 준비했다"며 "수해복구에 도움이 돼 빠른 시일내 일상으로 복귀하는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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