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1] 위드코로나를 대비한다
[사설1] 위드코로나를 대비한다
  • 강진신문
  • 승인 2021.08.23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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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은 최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강진군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갖고 본격적인 체류형 관광 콘텐츠 육성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강진군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은 지난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오는 2023년까지 국비 60억원 등 총 120억원을 투자해 강진만의 장기체류형 관광모델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군은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전문가, 지역 주민 등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최종 사업계획서를 수립하고 오는 9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가게 된다.

추진하는 관광사업도 다양하다. 우선 사의재 저잣거리 일원에 강진군 관광객을 위한 오프라인 공간인 '강진 시간 여행자의 집'을 구축해 강진군 관광 허브 역할을 담당하고 군동면 영포마을의 적산 창고를 활용해 예술작품과 결합한 미디어 파사드 공간을 조성해 지역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육성한다.

새로운 관광자원을 개발하고 발굴해내는 것은 꾸준한 관광객 유입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하다. 여기에 여행자를 위한 플랫폼을 구축해 강진 여행에 대한 다양한 관광정보를 제공하고 '고려다방', '고려의상실', '탐진야회' 등 강진군의 고려 역사문화를 활용한 여행 콘텐츠 개발도 추진한다.

또 강진 죽도를 활용한 체험 여행인 '더 섬 플레이스'를 통해 관광객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호남 유일의 석빙고인 군동 백금포 일원에 탐진강 자전거 여행코스와 연계한 여행자 쉼터도 조성할 계획이다. 코로나 19가 언제 사라질지 모른다. 이제는 코로나와 함께 생활하는 관광을 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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