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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1.08.14 04: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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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사랑의 집짓기 매칭그랜트사업 31호 준공식 및 입주식

 

지난 12일 도암면 항촌리에서 강진군 사랑의 집짓기 제31호 준공 및 입주식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옥 군수, 위성식 군의장, 배홍준 부의장, 김동극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김동수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사무처장, 최재용 도암면장, 도암면기관단체장등이 함께해 입주를 축하해 주었다. 31호 주택은 총 사업비 5천만원을 소요해 58.24㎡(18평)으로 건립됐다.

31호 주택 선물을 받은 도암면 항촌리에 살고 있는 가정은 장애인 딸과 고령의 노모가 함께 살고 있는 기초수급 가구로 지난 1월 화재로 평생 살아오던 보금자리를 한순간에 잃어버렸다.

이에 도암면은 2월 사례관리자대상자로 선정하여 사례관리를 통하여 전남공동모금회 및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시사와 연계하여 강진군 사랑의 집짓기 매칭그랜트사업 대상자로 확정하였다.

이후 강진군 1천만원, 전남공동모금회 2천만원,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1천만원, 도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5백만원, 기타후원 5백만원 총 5천만원의 사업비로 18평 규모의 사랑의 집짓기를 지난 6월 착공하였다.

하지만 갑자기 오른 건축비로 인해 주택 건립이 중단 위기에 처했다. 이때 강진봉우리회 회원들이 인건비 절감을 위한 재능기부를 해주었고, 남일레미콘에서 레미콘 3차를 지원해 주어 주택공사에 힘을 실어 주었다. 또 도암교회 김옥진 목사가 임시 거처를 마련하여 주는 등 따뜻한 기관과 이웃들의 도움으로 아늑한 보금자리가 준공돼 입주식을 갖게 됐다.

이날 입주식에는 강진군에서 침대를, 도암교회에서 TV, 서랍장 등을 선물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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