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실있는 산악회 만들겠다"
오는 27일 군민회관 소회의실에서 취임하는 강진군산악회 26대 강종수(54)회장.
지난 88년부터 활동중인 강회장은 “지난해 잦은 비로 산행이 힘들었고 특별히 준비한 울릉도 산행도 태풍의 영향으로 아쉽게 포기해야했다”며 “올해는 총회를 거쳐 백두산이나 울릉도 산행을 다시 한번 도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강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매달 정기산행을 계속하면서 관외지역의 산행에도 보다 많은 시간을 할여하고 싶다”고 계획을 밝혔다.
등산에 대해 강회장은 “요즘은 일반인도 건강과 취미활동으로 등산을 즐기고 있다”며 “정상에서 땀을 흘리는 순간은 등산의 참맛을 알게되고 순간 스트레스가 일순간 사라진다”고 자랑했다.
강진군산악회는 지난 76년 창립해 현재 53명 회원이 활동중이고 매월 정기산행과 함께 불우이웃돕기, 소년소녀가장돕기등 지역 봉사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부인 윤화자(48)여사와 사이에 1남1녀를 두고있는 강회장은 “정기적인 산악등반을 통해 회원들의 활성화를 이뤄내고 내실있는 산악회를 만들것”이라며 “산을 찾는 것으로 만족하지 않고 환경보호 캠페인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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