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사적모임 4인 등 거리두기 3단계
27일부터 사적모임 4인 등 거리두기 3단계
  • 김철 기자
  • 승인 2021.07.30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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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시설 영업 저녁 10시까지

전라남도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안정화하기 위해 정부의 정책에 발맞춰 지난 27일부터 8월 8일까지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 사적모임 인원을 4명까지, 다중시설 영업시간을 저녁 10시까지로 제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지난 26일 오전 도청 브리핑룸에서 강영구 보건복지국장이 마스크 쓰기를 비롯한 방역수칙 지키기, 백신 접종 적극 참여 등을 바라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에 따른 도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이는 전국적으로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20일째 1천 명 대를 넘어서고, 비수도권도 수도권 대비 40%를 넘어서는 등 연일 최고치를 기록, '4차 대유행' 확산세가 지방으로 이어지는 매우 위중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전남에서도 최근 1주일 평균 확진자가 19.2명으로 연일 두 자릿수로 발생하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특히 전파속도가 기존 대비 1.64배로 매우 빠른 델타형 변이바이러스가 급속히 확산하고 있어 아직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20대에서 50대까지 젊은층이 전체 확진자의 70%를 차지해 위험성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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