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속 함께 공부하는 '딸기 사랑방 컨설팅' 개설
무더위 속 함께 공부하는 '딸기 사랑방 컨설팅' 개설
  • 강진신문
  • 승인 2021.07.30 15: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진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6일 딸기 재배 초보 농가 15명을 대상으로'딸기 사랑방 컨설팅'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최영준 원예연구팀장이 강사로 진행했으며 딸기재배 실패 사례와 기초지식, 최신 재배기술 등으로 구성해 정보 노출 기회가 적은 초보 농가의 호응이 매우 컸다.

딸기는 타 작물에 비해 모종 수급이 어렵고 품질에 따라 수확량 차이가 커 영농 실패 사례가 많은 까다로운 작물이다. 최근 자동 양액 재배 기술이 보급되면서 경험 많은 농장에서는 수확량이 늘고 재배가 쉬워졌지만 장비 관리와 기초 지식이 부족한 초보 농가의 경우 막대한 작물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농업인들의 기술 수준을 높이는 것이 중요해졌다.

컨설팅에 참석한 오석진(22)씨는 "폭염으로 농작업이 어려운 시간대에 좋은 환경의 교육장에서 딸기 전문가의 상세한 교육을 듣고 다양한 사례와 애로사항에 대해 논의할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농업기술센터 김춘기 소장은"딸기 재배 농가들의 수준에 따른 맞춤형 교육이 필요한 만큼 앞으로도 작물별 맞춤형 밀착 교육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딸기 사랑방 컨설팅'은 참석자들의 요청에 따라 이달 30일 2차 교육을 진행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