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에 380만원 상당 촌닭·수박 기탁
강진군산림조합은 지난 20일 중복을 맞아 코로나19와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의 취약계층 건강을 위한 복달임 음식을 기탁했다.
이날 강진군산림조합 남윤택 조합장, 윤길식 전무, 오왕록 상무, 윤광열 과장은 대표로 강진군을 방문해 촌닭 252마리와 수박 35통을 전달했다.
기탁 물품은 코로나19와 집중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중복 복달음 음식으로 힘을 북돋아 건강하게 여름을 이겨내도록 하고자 준비됐다.
이번 물품은 강진산림조합 장례식장운영 사업비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일부 380여만원으로 마련되었다.
강진군에서는 건강하게 여름을 날수 있도록 기탁 받은 촌닭과 수박은 관내 경로식당 15개소와 호우 피해 가정 등에 전달하였다.
한편 강진산림조합은 지난 2016년부터 사랑의 온나눔봉사를 추진하여 매년 복지지원사업비 350만원을 들여 가정형편이 어려운 11개읍·면 홀몸어르신, 장애인가정에 연탄 3천장을 전해 온다. 또한 강진군에 인재육성 장학금기탁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갖고 있다.
남윤택 조합장은 "취약계층이 복달임 음식으로 코로나19와 호우피해, 무더위를 이겨내길 바라는 마음이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봉사를 통해 지역민과 함께 상생하는 강진산림조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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