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님 맛있게 드세요' 로봇이 도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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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1.07.26 1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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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량면 궁전횟집에 서빙로봇 도입

 

코로나19 장기화로 인력난과 비대면 트렌드에 맞춰 무인서비스가 활성화 되고 있는 요즘 마량면 궁전횟집(대표 김성신)에 로봇이 서빙을 시작했다.

지난 10일 궁전횟집에서는 손님들에게 편익을 제공하고 인력난을 해소하고자 서빙 로봇 사랑이를 도입하였다. 이에 앞서 김 대표는 지난 4월 직원 2명이 그만두면서 인력을 구하지 못하고, 1인 인건비도 월 3백여만원으로 치솟아 25년간 운영해온 음식점이 존폐 위기에 놓였다. 두달간 어렵게 운영했지만 한계에 이르렀고, 딸이 도시에서 서빙하는 로봇 영상을 보내와 도입하게 됐다.

도입한 자율주행 서빙로봇은 선반에 음식을 올려놓고 테이블 번호를 누르면, 경로를 파악해 이동하고 장애물을 마주치면 스스로 판단해 피해가는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궁전횟집 서빙로봇은 고객에게 새로운 서빙 즐거움과 비대면 선호도를 충족시켜줌과 동시에 주인이 손님에게 오롯이 집중할 수 있게 해주어 서비스 만족도를 높여주고 있다. 사랑이 서빙로봇은 음식점 천장에 설치된 원격시스템에 의해 작동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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