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최광희)은 지난 15일 강진 학부모 및 지역민을 대상으로 충남대 오기영 교수를 강사로 초청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미래 자녀교육 방향"을 주제로 온라인 '찾아가는 학부모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강진교육지원청과 강진학부모연합회가 '2021 찾아가는 학부모 교육'을 4회에 걸쳐 기획한 과정 중 첫 번째로 코로나 영향 속에서 학교 교육의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교육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일자리가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옮겨가는 것이며, 그 변화를 찾아 학생의 강점을 발견하는 진로설계가 필요하다."며 향후 학생 진로와 관련하여 자녀교육의 변화를 강조하는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고 관내 학부모 및 지역민 50여 명이 강진교육지원청 다산지실 및 각 가정에서 Zoom 화상을 통해 실시간으로 참여했다.
강진학부모회연합회 신원섭 회장은"코로나19가 계속 진행되는 상황에서 아이들의 교육을 어떻게 지도해야 할지 불안감이 컸는데, 이번 특강을 통하여 아이들의 향후 진로방향에 대하여 실제적인 도움을 받아 아이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면서 "이후에도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더 많은 학부모가 참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광희 강진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강진교육의 동반자로서 강진 학부모님들의 자녀교육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리며 강진교육지원청에서도 학부모님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 등 꾸준한 지원을 약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찾아가는 학부모 교육은 강진 학부모회 주관으로 자녀의 미디어 중독예방, 부모가 알아야 할 자녀 성교육, 명품 청자 만들기 등 9월 이후에도 3차례 더 진행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