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화뮤지엄 제7회 대한민국민화대전 대상 김유경 씨
한국민화뮤지엄 제7회 대한민국민화대전 대상 김유경 씨
  • 김철 기자
  • 승인 2021.07.26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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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해외서 총 164점 출품, 대상작 현대적 요소배치 인상적

 

한국민화뮤지엄(관장 오석환)은 지난 16일 제7회 대한민국민화대전 일반부 공모와 심사 결과를 발표하였다.

대한민국민화대전은 전통 문화유산인 민화의 계승·발전과 세계화를 위해 개최하는 공모전으로 민화부문과 민화를 접목한 공예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했다. 대전에는 전국과 해외에서 총 164점이 출품되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심사에는 K국제궁중화협회회장 이문성 심사위원장을 비롯하여 송창주 동덕여대교수 등 5인이 참여했다.

이번 일반부 공모전 대상은 국보 금강산대관도를 출품한 김유경 씨가 안았다. 작품은 한국민화뮤지엄의 본관인 조선민화박물관 소장 금강산대관도에 자동차나 집과 같은 현대적인 물상을 추가한 작품으로 전체적인 구성을 헤치지 않는 자연스러운 현대적인 요소배치가 인상적인 작품이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백정희 씨의 화조도는 안정적인 작화실력을 바탕으로 색의 조화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도한 이은영 씨의 이경승호접도는 뛰어난 나비 묘사 부문에서 극찬을 바당 최우수상에 선정되었다. 수상작 특별전은 오는 11월1일부터 내년 3월까지 한국민화뮤지엄 2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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