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1] 스토리가 관광이다
[사설1] 스토리가 관광이다
  • 강진신문
  • 승인 2021.07.26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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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김바다)은 지난 8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중앙지 기자 및 여행작가 9명을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KTX 매거진, 여행스케치, 트래비, sns인플루언서 등 다양한 매스미디어 소속 기자들과 여행작가들이 참여했다고 한다.

이번 팸투어는 강진 주요 관광지를 돌며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진행해 강진의 문화관광자원의 가치를 높이고 소규모 가족단위 여행객을 위한 관광지와 프로그램 홍보를 목적으로 일정을 계획했다.

첫날은 다산 정약용 선생이 강진으로 유배와 처음 맛 본 아욱국을 먹으며 시작됐다. 이후 다산의 이야기와 함께 다산초당, 백련사를 둘러 본 뒤 고려청자의 산실인 고려청자박물관 청자조각체험, 그리고 전통 민화 전시와 체험이 가능한 한국민화뮤지엄을 방문했다. 이어 남해안 하구의 최대 생물 다양성이 숨 쉬는 강진만 생태공원 탐방을 끝으로 첫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튿날은 죽도를 탐방하고 성전면으로 이동해 다산과 이한영의 이야기가 담긴 백운옥판차 시음과 백운동원림 산책을 즐겼다. 마지막으로 병영불고기거리에서 먹거리를 체험하고 병영성을 둘러보는 것을 끝으로 이틀간 팸투어 일정을 종료했다.

팸투어 참가자들은 강진이 다산초당, 병영성 등 강진의 풍부한 역사문화 관광지에 다양한 스토리를 더하면서 즐거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관광도 코로나 영향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런 변화를 이겨내기 위해서는 좀더 스토리가 들어간 관광지를 만들어야 한다.

이야기하는 관광지 현재 관광의 트렌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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