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2] 세계가 부르는 강진 특산물
[사설2] 세계가 부르는 강진 특산물
  • 강진신문
  • 승인 2021.07.26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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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그린화훼영농조합법인(대표 김양석)은 새로운 해외 수출시장 개척을 위해 동남아 싱가포르에 본격적으로 수출을 시작했다.

이날 농업기술센터에서 가진 국내 최초로 강진수국 싱가포르 수출 상차 기념식에는 이승옥 군수, 김춘기 농업기술센터소장, 송승언 친환경농업과장, 그린화훼법인 회원들이 함께했다.

강진수국 수출에는 그린화훼영농조합법인 16농가에서 재배한 청보라, 연핑크, 진핑크 4종의 베레나품종 등 500송이 50박스가 선적됐다. 인천공항~싱가포르 항공을 이용한 운송으로 수출길을 개척한 강진수국은 고급호텔, 국제행사장 등에서 선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수국생산을 전문으로 하는 그린화훼영농조합법인은 장기적으로 수출시장을 확대하고자 올해부터 농촌진흥청, 강진군과 손잡고 싱가포르 수출길을 모색해 왔다. 이와함께 유통 및 저상상의 문제를 농촌진흥청 전문가들과 해결하는 연구도 병행했다.  지난 6월 싱가포르에 시험 수출하였고 강진수국의 화색과 크기에 대해 호평을 받아 새로운 시장을 열었다. 

한편 강진수국은 전국 생산량의 약 32%, 전남생산량의 84%를 점유하고 있는 강진군의 대표 화훼품목으로 일본으로 주로 수출하고 있다. 지난해 발생한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 됨에따라 국내는 물론 일본까지 수국의 소비량과 수출 물량이 급감해 타격을 입었다. 이에 군에서는 국내 소비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직거래를 추진해 완판 행진을 이어가며 새로운 유통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금, 분명 살아 남을수 있는 길은 있다. 강진 농특산물은 충분히 해낼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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