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이후 원예작물 사후관리 당부
집중호우 이후 원예작물 사후관리 당부
  • 강진신문
  • 승인 2021.07.19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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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참깨 등 뿌리·잎 기능 약해져 병해충 방제 중요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계속된 장마로 강진에는 하루 평균 488㎜의 기록적인 폭우가 내려 시설 하우스와 과수원 등 원예작물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강진군농업기술센터는 폭우 이후 사후관리 요령에 따라 농작물과 시설물을 철저히 관리할 것을 당부했다.

최영준 원예연구팀장은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발생시 배수로를 정비해 고여있는 물을 최대한 빨리 빼고 고추나 참깨 등 쓰러진 포기는 세워 뿌리가 드러난 부분은 흙을 보완하며, 잎과 줄기에 묻은 오물은 제거한 후 요소 0.2%액(비료 40g/물 20L)이나 엽면시비용 종합영양제를 살포하면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또 하우스가 침수된 경우 빠르게 환기해 실내 습도를 낮추고 살균제를 살포해야 하며, 잎이나 줄기에 역병이나 노균병이 발생했다면 발병 조직을 제거한 후 방제해야 효과가 높다고 밝혔다.

과수는 잎과 과실의 상처로 병원균이 확산되지않도록 살균제를 살포하고 떨어진 과실은 묻거나 격리해야 하며 심하게 부러지거나 찢어진 가지는 깨끗하게 제거한 후 도포제를 발라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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