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사기·금융범죄 특별단속 대책회의 개최
사이버사기·금융범죄 특별단속 대책회의 개최
  • 김철 기자
  • 승인 2021.07.19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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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경찰서(서장 박승기)는 지난 9일 강진서 대회의실에서 파출소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이버사기 및 금융범죄 특별단속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전남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올해 5월까지 전남지역에서는 275건의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가 발생하여 지난해 188건 대비 46.3% 증가하였으며 피해액 규모도 지난해 30억2천500만원에 비해 60억6천300만원으로 100.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발생 유형별로는 계좌이체형 사기는 72.5% 감소(109건→30건)한 반면 대면편취형 사기는 558% 증가(31건→204건)하고 있는 추세로 이와 같은 범죄유형 변화는 대포통장 집중 단속 및 범죄이용 전화·계좌 중지가 되지 않는 법률상 허점 등 이유로 계좌이체형 사기는 감소하고 대면편취형 사기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강진에서도 보이스피싱범 A씨는 지난 5일 금융기관 직원을 사칭하여 피해자(46·남)로부터 2천400만원을 대면 편취하였고 B씨는 지난 8일 경찰을 사칭하여 피해자(80·여)로부터 2천만원을 대면 편취하려 하였으나 피해자가 창구를 방문하여 예금을 인출하던 중 농협 직원의 보이스 피싱 의심 신고로 막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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