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도 일삼던 40대 10일만에 붙잡혀 구속
절도 일삼던 40대 10일만에 붙잡혀 구속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1.07.12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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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경찰 CCTV분석 끈질긴 추적, 핸드폰 사용 덜미

지난달 30일 무직자 신분으로 전국을 돌며 심야 시간대 상가 등에 침입하여 절도를 일삼던 40대 남성이 강진경찰의 끈질긴 추적 끝에 붙잡혀 구속됐다.

강진경찰서(서장 박승기)는 관내 상가에 침입하여 현금을 훔쳐 달아난 A(43)씨를 특수절도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강진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월18일 새벽 2시55분께 마량면 소재 한 상가의 출입문을 훼손하고 들어가 금고에 들어 있는 현금 30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자 생활비 마련을 위해 돈을 훔쳤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범행 후 신속하게 장소를 빠져 나갔지만 경찰의 주변 CCTV분석 등 다각적인 수사에 이용한 택시에 덜미를 잡혔다. 강진경찰은 택시를 이용해 도주한 사실을 확인하고 이동경로를 탐문했다. 이와함께 실시간 핸드폰 위치를 추적하여 인천 한 PC방에서 도주 10일만에 A씨를 검거했다.

한편 A씨는 조사과정에서 전주, 삼척, 익산 등 7개 지역의 상가에 침입해 모두 현금 246만원을 훔쳐 달아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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