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청록회 제22대 윤기현 회장
강진군청록회 제22대 윤기현 회장
  • 조기영 기자
  • 승인 2004.1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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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모임으로'

“열정이 넘치는 강진군청록회를 만들어가겠습니다”

20일 청록회관에서 취임식을 갖는 강진군청록회 제22대 윤기현(52·강진읍 남성리)회장은 “청록회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봉사와 헌신을 통해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해오고 있다”며 “지난해부터 15명의 신입회원들을 영입해 좀더 정열적인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지난 96년부터 청록회와 인연을 맺고 있는 윤회장은 “3년전부터 원광대 한의과 학생들과 함께 무료의료봉사를 계속해 오고 있다”며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50여명의 회원들이 각 마을로 차량을 운행하며 진료를 도왔던 일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이어 윤회장은 “지역사회에 봉사를 하기 위해서는 각 회원들 사이의 단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함으로서 청록회의 활동에 열정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부인 김승미(51)씨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는 윤회장은 “참된 봉사를 통한 자기 개발로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청록회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믿음버섯영농조합법인을 운영하고 있는 윤회장은 전남 농업인대상, 농협중앙회 이달의 새농민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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