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2] 어려운 이웃의 일자리
[사설2] 어려운 이웃의 일자리
  • 강진신문
  • 승인 2021.06.29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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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장애인복지관이 지역사회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을 기하고자 흰세상하얀나라 빨래방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강진군장애인복지관은 개관 10년차에 접어들면서 복지관 1층에 빨래방을 운영하고자 시설보수를 마치고 본격적인 가동 준비를 마쳤다. 흰세상하얀나라 빨래방에는 숙박업소, 펜션, 관공서 연수원, 기업체 수련원 등의 세탁물 소화가 가능한 50㎏ 대형세탁기와 대형건조기 4대, 세탁물보관대 등이 구비됐다. 새로운 일자리는 신민영 지도사와 관내 장애인 12명이 2개조로 편성해 오전, 오후반으로 근무하며 전문 직업 꿈을 개척해 나간다.

이에 앞서 강진군장애인복지관에서는 근무자 지역장애인들과 구례군장애인종합복지관을 비롯한 장애인 6개단체가 운영하는 세탁사업기관을 찾아가 세탁방법 등 전반적으로 배웠다.

이번 빨래방운영사업은 지난해 10월 강진로타리클럽(회장 정양수)에서 농촌지역 장애인들을 위한 직장이나 취업 할 곳이 전무하다는 것을 알고 도움을 주고자 안건을 제안해 시작됐다.

곧바로 강진로타리클럽 이사회에서는 강진군장애인복지관에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운영 등에 대해 검토 후 의결했다. 또한 강진로타리클럽은 재정이 열악한 장애인복지관에 빨래방이 마련되도록 강진군에도 사업을 제안해 시설공사비 4천만원을 지원 받았다.

강진군장애인복지관에서는 향후 3~5년후에는 장애인 빨래방을 독립 운영하여 장애인들이 스스로 사업체를 운영하도록 해 나가도록 해나간다. 어려운 이웃에게는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 여기에 스스로 자립할수 있도록 돕는 것이 가장 중요한 지원이고 도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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